▲ 3일 초대 새만금개발청장에 내정된 이병국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초대 새만금개발청장에 이병국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을 내정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새만금 사업 추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12일 개청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이 내정자 인선 배경에 대해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현안에 밝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국무총리실에서 주요보직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조정한 경험이 있어 중앙과 지방, 관련 부처간 정책 조율이 특히 필요한 새만금개발청장직에 적임이어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8회에 합격한 뒤 공직에 들어섰다. 이후 총리실 일반행정정책관, 규제조정실장,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