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령 신병앓이 고백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TV조선 ‘대찬인생’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미령의 과거 신병(神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한 1980년대 최고 하이틴 스타 박미령은 자신이 앓았던 신병에 대해 털어놨다.

박미령은 이날 방송에서 “신병으로 인해 받은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심했다. 감당할 수 없는 생활에 아버지와 남편과도 헤어지게 됐다. 내가 죽어야 끝나는구나 싶어 동맥을 끊어보기도 하고, 180km로 질주해 충돌사고도 내봤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박미령은 국내 최초 여고생 화장품 모델로 1980년대 유명세를 탔으며, ‘젊음의 행진 ’MC, 청춘영화 ‘날개 달린 녀석들’의 주인공 등을 맡아 활약했다.

한창 활동을 했던 박미령은 21살이라는 나이에 결혼을 하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박미령은 결혼을 빨리 했던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부모님 이혼으로 생긴 상처 때문에 빨리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박미령은 연예계 당시 받았던 출연료 금액과 스폰서 제의, 외국에 있는 애틋한 아들과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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