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가수 이효리(34)와 이상순(39)이 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있는 별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매체에 따르면, 이효리는 분홍색 꽃으로 엮은 화관을 머리에 쓰고 흰 드레스를 입었으며, 신랑인 이상순은 하늘색 정장을 입고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효리 이상순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만 모여 철통 보안 속에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월 30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소박한 결혼식을 그려왔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트위터에 “저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라며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상순오빠와 가족들도 동의해 주어서 그냥 식 없는 결혼을 하게 됐다”며 “일생 한번 뿐이었으면 좋겠는(^^)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와 가족과 조용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상순이 고백한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프러포즈 영상 속에서 이상순은 “원래 프러포즈는 결혼해 줄 거냐고 물어보는 건데 사실 우린 결혼 날짜를 벌써 잡았고, 얼마 안 남았잖아. 결혼을 하더라도 지금처럼 그리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아마 더 재밌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며칠 안 남은 예비신랑의 설레이는 기분을 드러냈다.
이효리 이상순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이상순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주도 별장에서 조촐하게 결혼식 올리고, 신랑은 하늘색 정장이래요. 정말 독특한 결혼식이에요” “이효리 이상순 결혼 생활 정말 둘이 잘 살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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