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한국도로공사, 신한카드와 함께 LTE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모바일 후불 터치패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중인 경기 성남시의 판교 톨게이트에서 LG유플러스 고객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도로공사, 신한카드와 함께 LTE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모바일 후불 터치패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한국도로공사, 신한카드와 모바일 후불 하이패스 카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 LG유플러스는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을 이용, 하이패스 기능이 있는 USIM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요금소 통과 시 지불단말기에 접촉하면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의 NFC 유심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이면 기종의 제한 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따라서 본인의 차량뿐 아니라, 렌터카, 업무차량, 타인소유 차량 등 OBU(하이패스 단말기)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도 터치패스로 간편하게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 LG유플러스 LTE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신한 모바일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모바일 하이패스 전용 USIM을 신청해 본인의 스마트폰에 장착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일부터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혹은 한국도로공사 영업소(52개소)에서 선착순 5000명의 고객에게 하이패스 기능이 있는 USIM칩을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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