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대자연의 기운으로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실천적 학문 ‘주역’.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역을 알고 이해하고 싶다면 시의적절하게 때마침 나온 따끈따끈한 <시의적절 주역이야기>를 보자.

저자인 윤상철은 이 책을 통해 인생에서 시작과 끝의 마디가 되는 시점을 주역의 원리를 활용해 쉽게 풀어냈다. 평범하고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고, 이 4단계를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언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한해를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의 4단계로 나누듯이 인생을 난자와 정자, 태아, 결혼 전, 결혼 후로 나눠서 각 상황에 맞게 준비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했다.

저자는 25억 배나 성장하는 태아기 때 인생이 결정되므로, 자궁 속에서 인생의 성패가 갈린다고 설명한다.

또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 간 에피소드식의 재미있는 일화가 책을 보는 기쁨을 더해준다.

책은 총 9장의 부주제와 부록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록에서 주역의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윷점 64수를 담아 재미있고 간단하게 점치는 방법을 소개한다.

윤상철 지음 / 대유학당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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