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기차표 예매율이 58.1%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추석 기차표 예매율이 58.1%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된 추석 연휴기간(9월 18~20일) 승차권 예매가 종료된 가운데 지금까지 103만 석이 예매됐다고 30일 밝혔다.

노선별 예매율은 전라선(64.0%), 호남선(63.3%), 경부선(60.2%), 경전선(54.7%) 순 등으로 높았다.

기차별 예매율은 KTX가 62.5%, 일반열차가 52.1%로, 일부 구간별 심야시간대와 역귀성 열차를 제외한 주요 시간대 열차는 대부분 매진됐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추석 예매기간을 앞두고 서버를 증설하고 대기 순서대로 접속하는 대량접속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사전에 전산시스템 성능을 강화했다.

그러나 인터넷 예매 첫날에는 동시에 1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면서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일부 서비스 지연현상이 발생했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이에 대해 “인터넷 접속폭주로 인한 불편사항과 예매 프로세스에 대한 고객의견을 검토해 다음 명절 승차권 예매 시 개선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기간 잔여좌석과 입석 승차권은 30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전국 철도역, 인터넷, 스마트폰 앱,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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