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배준철 기자] 강남구가 은퇴 남성들의 인생 후반전을 응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교육은 내달 4일부터 5060세대 남성들의 자전적 포토에세이 과정 ‘그 남자의 이야기’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청담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총 10회에 걸쳐 우수 수필 작품의 줄거리를 스토리텔링 하고 부모님, 인생, 가정, 꿈 등 인생을 통찰할 수 있는 주제로 사진을 곁들인 에세이를 작성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남성들이 은퇴 후에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삶에 의미를 부여해 여생을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는 노인문화 및 책 읽기 강의 경력이 다수인 한정신 작가가 수강생들과 2개월 동안 수업을 꾸려 나간다.

강의는 주제와 관련한 수필의 스토리텔링, 에세이 작성법 강의 등 수강생들이 쓴 글에 대해 검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강의가 끝나면 수강생들의 작품을 엮어 책을 제작하고 출판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강남구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