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브로드가 부산 방송권역 내 지역 채널의 풀(Full) HD제작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티브로드 부산지역채널 Full HD전환 관련 뉴스방송 자료화면. (사진제공: 티브로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가 부산 방송권역 내 지역 채널(Ch4)의 풀HD제작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티브로드 부산제작센터의 풀HD시스템 구축은 ‘지역이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매체로서의 채널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6월부터 20억 원을 투자해 티브로드 서부산방송 사옥 내에 풀HD 제작센터를 추가 구축했다. 촬영부터 방송 최종본까지의 모든 과정을 테이프 없는 시스템(Tapeless System)으로 구축하고, HD콘텐츠 공유를 위한 기가비트(Gbit)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부산지역 풀HD 제작센터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티브로드는 향후 심도 깊은 지역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 시청자들을 위한 쌍방향의 참여형 콘텐츠 위주로 문화, 역사, 인물, 사건 등 지역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아 소개하는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할 예정이다.

우선 실시간 현장 중계 기능을 확대해 보다 자세하고 생생한 형태로 지역 뉴스를 전달하고, 부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구수한 사투리로 전달해주는 ‘내 멋대로 중계쇼’는 현장성을 강화해 지역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출 예정이다.

아울러 ‘티브로드 성인가요쇼’, ‘소통프로젝트 이바구’, ‘신나는 주부노래교실’ 등 지역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또한 신설 확대할 계획이다.

티브로드 성기현 커뮤니티본부장은 “이번 Full HD 제작센터 구축은 신 낙동강 시대를 맞아 환경 보존, 거주지 확대 등 지역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부산의 변화를 잘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동시에 “앞으로도 지역방송사업자로서 지역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로드 부산권역은 티브로드 낙동방송(강서구, 북구, 사상구), 티브로드 동남방송(남구, 사하구), 티브로드 서부산방송(서구, 사하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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