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4동 (주)포창운수 노후 담벼락 110m 새롭게 탈바꿈

▲ 신천지와 (사)만남 자원봉사단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양천구 신월4동 ‘(주)포창운수’ 낡은 담벼락을 화사한 그림으로 수놓는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시온교회 제공)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주)포창운수’의 노후 된 담벼락이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시온교회 자원봉사단과 (사)만남 강서지부 아름다운사람들의모임(아사모) 자원봉사단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양천구 신월4동 ‘(주)포창운수’ 낡은 담벼락을 화사한 그림으로 수놓은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새벽부터 새벽까지 5일에 걸쳐 이물질 제거, 밑그림, 1차 바탕채색, 2차 채색을 통해 길이 110m의 삭막한 담벼락을 친근하고 따뜻한 ‘교통안전’ 이야기를 담아내 시선을 끌었다.

벽화그리기 봉사에는 시온교회 50명, 만남 강서지부 아사모 자원봉사자 20명, 시민참여 47명 등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이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수고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월동의 한 시민은 “칙칙했던 담벼락이 화사하게 변해 지나가던 사람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든다”는 말로 고마움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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