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노태우(81)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암 병동 특실에 입원했다.

노 전 대통령은 혈압이 올라 혈압 관리 차원에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10년 넘게 연희동 자택에서 투병 중이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측은 미납 추징금 230억 원가량을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동생 재우 씨, 전 사돈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과 추징금 문제를 놓고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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