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새 프로그램 공개 "2연패를 겨냥 여왕은 역시 달라"ⓒ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소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연아 새 프로그램 음악이 공개돼 화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2013~2014시즌 쇼프트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각각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와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곡했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연아 새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 유명한 미국 뮤지컬 작곡가인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곡했다. 이 곡은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에 삽입돼 알려진 곡으로 로맨틱하면서 슬픔을 담고 있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이다. 누에보 탱고를 대표하는 곡으로 열정적이면서 애잔한 멜로디로 유명하다. 김연아가 탱고를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것은 두 번째이다. 

김연아는 새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뉴브런즈위크 세인트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2차와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5차 대회에 참가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부담가지 말고 잘해라” “뮤지컬과 탱고 곡을 선택했는데 정말 기대가 된다” “김연아가 피겨하는 것만 생각해도 설레고 기대가 된다” “2연패를 겨냥, 역시 여왕은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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