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턱관절 장애 급증 소식이 네티즌의 관심사에 올랐다.

최근 5년간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은 진료환자를 월별 분석한 결과 7~8월과 12월에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일산병원 치과 김문기 교수는 ‘턱관절 장애’의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턱관절 장애’ 질환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적절한 처치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질환 자체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법 또한 어느 특정 치료법 하나 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단 환자 스스로 주의 사항 등을 잘 지켜야 하는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도 주된 원인 중 하나이므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 등을 취하고,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등을 씹는 것을 피하고, 이를 꽉 무는 버릇이 있는 경우 이를 피하고, 통증이 심할 때에는 당분간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보통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 부위의 일시적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통 소염제 및 근육 이완제 등 약물 요법을 병용한다. 관절 부위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될 때에는 관절 부위로 전해지는 부하(힘)를 감소시키기 위해 교합 안정장치(스플린트) 등을 고려할 수 있는데 이는 치과의사 진찰 후 상의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위의 방법 이외에 턱관절 부위 급성 염증이 심한 경우 관절강세척술 등을 시행해볼 수 있으며, 이러한 보존적 처치로도 증상의 개선이 없거나 턱관절 부위에 심한 병변이 있는 경우 턱관절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턱관절 장애 급증 소식에 네티즌은 “턱관절 장애 급증, 나도 있는데 조심 조심” “스트레스 받으니까 더 심해지더라” “턱관절 장애 급증, 오징어 조심해야겠네” “턱관절 장애 급증, 걸리면 많이 아프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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