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는 국회 복귀 촉구

▲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천지일보(뉴스천지) DB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26일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에 대해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요구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결산국회를 외면하는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국회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태업의 정치”라며 “민주당은 주국야광(낮에는 국회, 밤에는 광장) 정치를 주장하지만 실상은 주태야숙(낮에는 태업, 밤에는 노숙)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주말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응답이 70%를 넘었다”고도 했다.

또 3.15부정선거 논란과 관련해 “지난 대선을 60년대 3.15부정선거와 비교하는 것은 대선불복의 행태로 민주당이 대선불복 ‘불치’ 정파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국회 복귀에는 이유, 명분, 조건이 있을 수 없다. 민주당은 국민과 민생을 위해 무조건 국회 복귀만이 책임 있는 제1야당 본연의 자세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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