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박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에 권희주 양으로부터 받은 편지 2통과 그림 1장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7살 여자 어린이로부터 받은 손편지와 그림을 공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예쁜 편지를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3장의 사진을 올렸다.

박 대통령은 “장래 꿈이 대통령인 희주 학생이 편지와 예쁜 그림을 보내왔네요. 책읽기도 열심히 하고, 영어, 중국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라며...”라는 격려의 글도 남겼다.

대구에 사는 7살 여자 어린이 권희주 양은 손편지에서 “대통령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나랏일 보살피시느라 힘드시죠?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저는 꿈이 많아요. 그래서 책읽기를 많이 하죠. 그런데 대통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영어를 아주 잘 하는데 중국어는 좀 더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제가 편지랑 젤리랑 같이 보냅니다. 맛있게 드세요. 대통령님 더운 여름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셔야 해요. I love 박근혜 대통령님”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권 양은 이 편지와 함께 여섯 살 때인 지난해 박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 써놓았던 편지와 박 대통령을 공주처럼 묘사한 그림을 동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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