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대주교)가 제23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후보를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

시상 부문은 신문 방송 출판 영화 인터넷 등 5개이다. 해당 부문의 작품 중 최고의 작품에 대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대상 500만 원, 부문상 200만 원이다. 가톨릭 신자, 타종교 신자, 비신자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작품은 2012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제작‧발표한 것을 선정해 추천서를 주교회의 매스컴 위원회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공모요강, 추천서 양식, 역대 수상자 명단은 매스컴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은 건전한 언론문화 발전을 꾀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종교를 초월해 매스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정의와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높인 매체 종사자를 발굴해 격려하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대표적인 언론상이다.

한편 지난해 가톨릭 매스컴상은 ▲대상 KBS ‘임란 포로 빈센트 카운은 왜 화형당했나?’ 류지열 프로듀서 ▲방송부문상 MBC ‘남극의 눈물’ 김진만, 김재영, 조성현 프로듀서 ▲신문부문상 경향신문 ‘쌍용차 해고자의 눈물’ 이서화, 김경학, 유희곤 기자 ▲영화부문상 ‘피에타’ 김기덕 감독 ▲출판부문상 바오로딸 출판사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황창연 신부 ▲특별상 영화 ‘달팽이의 별’ 이승준 감독, 라디오 KBS ‘지금은 탈북인 시대’ 안민자 프로듀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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