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학업포기 사례를 방지하고 고등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고자 2013년 2학기 대학생 학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폐광지역진흥지구내(태백, 삼척, 영월, 정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이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소득인정액이 최저 생계비의 120%이하로, 증명서 발급이 불가능할 경우 월 건강보험료 납부실적 자료로 신청 가능하며 지원금액은 1인당 200만 원 한도다.

지원자격은 사업대상자의 부모 또는 세대주가 학자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폐광지역 진흥지구내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으면서 실제 거주하는 사람이며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로서 100점 만점의 70점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라야 한다.

지급방식은 한 학기 등록금 총액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여타 장학금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며, 휴학, 자퇴, 퇴학등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반환 및 환수하게 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학자금신청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록금 납부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9월 13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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