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7회초 1사 상황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공 7개로 간단히 0.2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 그레그 노턴을 2구만에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박찬호는 다음 오마 인판테를 5구째 시속 142㎞짜리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으로 돌려 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최고 구속은 151㎞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은 4.48에서 4.44로 낮췄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2위 애틀랜타에 4-2로 승리해 8게임차로 벌여 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