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부터 TVㆍ전자책ㆍCCTVㆍ내비게이션까지

▲ LG유플러스가 TV, 오디오, 전자책, 학습기, CCTV, 전화 등 디지털 가전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가전 ‘홈보이(homeBoy)’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집전화부터 CCTV, 오디오, 전자책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 제공하는 만능 가전 ‘홈보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홈서비스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2일 LG유플러스는 GS건설 모델하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집안의 디지털 가전을 대체하는 올인원(all-in-one) 가전 홈보이(homeBoy)를 공개했다.

홈보이는 기본적인 전화 기능은 물론 자녀들의 교육(전자책, 아동교육)부터 가족들의 엔터테인먼트 생활(TV, 오디오, 비디오, 리모컨, 내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과 가정의 안전(CCTV 기능)까지 모두 책임진다.

46개 채널 실시간 방송보기 ▲드라마 및 영화 VOD 서비스 ▲320만 곡의 HD급 음원 서비스 ▲1만 권의 e-book 서비스 ▲1600여 편의 영어‧한글 동화 및 32종류 악기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홈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TV화면을 터치로 제어할 수 있는 tv G 터치 리모컨 ▲IPTV와 연동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홈 CCTV ▲카카오톡채팅, 영상전화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 ▲내비게이션 기능도 더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7인치 갤럭시탭3를 단독으로 공급받아 홈보이의 본체 기기로 사용한다.

홈보이는 갤럭시탭3와 스피커 독인 ‘홈보이 스테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1만 6000원부터 2만 원까지 총 4종류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36개월 약정으로 가입할 경우 단말이나 스피커 독에 대한 추가 부담금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류창수 LG유플러스 HT사업담당은 “기존 출시했던 070 갤럭시 플레이어(집전화)는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재 2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번 홈보이의 목표는 그보다 두 배 많은 4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홈보이 출시를 계기로 향후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홈보이를 이용해 가정 내 AP와 연계해 집 밖에서도 가정의 가전‧조명‧전력 제어, 헬스케어 등이 가능한 토탈 홈 솔루션 상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강현구 컨버지드홈 사업부장 상무는 “이를 위해 가전사와 건설사 등과도 현재 활발한 논의 중”이며 “하반기에는 조명제어나 가전제어 등의 홈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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