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과 상관없이 조속히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21일 자료를 내고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추진은 별도의 사안으로 분리 대응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박수진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9월 25일로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을 제의했고 이산가족 상봉은 그 이전에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추석 전후라고 해서 우리가 날짜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9월 25일 이후에 하는 것으로 상정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