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28일 재외동포재단 권영건(63세) 이사장을 ‘프레 및 2010대백제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권 이사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석좌교수,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위촉식에서 권 이사장은 “언제나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재외동포에게 가장 한국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백제문화제 ‘2010대백제전’을 세계에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제문화제 홍보대사는 미국 메이저리그 박찬호 선수, 전 서울대학교 정운찬 총장, 국제체조연맹 집행위원 넬리킴 등 43명으로 구성됐다.

최석원 위원장은 “내년까지 백제문화제홍보대사를 80여 명으로 확대해 국제행사인 2010대백제전의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프레 2010대백제전’은 올해 10월 9~1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2010대백제전’은 내년 9월 15일~10월 17일까지 33일간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재단법에 의거해 설립됐고 외교통산부 산하 재외동포 지원 전담기관이다. 또한 700만 재외동포의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 내에서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