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잡스 위인전(왼쪽)과 29일 개봉되는 스티브 잡스의 3번째 영화 잡스 포스터. (사진제공: 다산북스)

영화 ‘잡스’ 29일 개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애플 설립자 스티브 잡스의 관심과 사랑은 그칠 줄을 모른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 1955.2.24 ~ 2011.10.5)가 타계한 지 일 년 반이 지났다. 그동안 그를 추모하는 영화 2편이 만들어졌고 <스티브 잡스>를 제목으로 한 책도 출간돼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 출판사에 따르면 책은 2010년 출간돼 지금까지 7만 부가 판매됐다. 위인전치고는 꽤 많이 나간 편에 속한다.

스티브 잡스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비결은 뭘까. 일명 ‘who?’시리즈를 출간한 다산북스-다산어린이의 한 관계자는 그 비결을 “입양아 출신의 평범하지 않은 어린 시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살다 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설립한 애플의 내부 사정으로 떠나게 되고 10년 만에 다시 복귀한 그가 직원들에게 처음 요구한 것은 ‘다르게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이는 곧 애플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상징하는 문구이자 스티브 잡스의 성공 비결을 설명해 주는 말이 됐다.

스티브 잡스의 ‘다르게 생각하라’는 아직도 많은 기업과 회사에서 회자되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을 만나는 것,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품을 만들어 세상을 놀라게 하는 힘이 그가 떠난 지 일 년 반이 지난 오늘도 사람들이 그를 잊지 못하는 이유다.

한편 그를 위한 새로운 영화 ‘잡스’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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