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2013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 Formula)를 개최했다.(사진제공: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공학회, 올해 7번째 2013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개최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KSAE)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2013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 Formula)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대, 기아, 한국GM, 쌍용 등 국내∙외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다. 금년에는 전국 83개 대학 144개 팀이 신청, 전국 80개 대학 139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Baja 부문은 기존 진행해오던 레이싱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의 내구성을 중심으로 한 방식으로 바뀌어 진행됐다. 포뮬러 부문에서는 작년에 비해 참가대수가 30% 이상 증가했다. 

KSAE Grand Prix(종합우승)는 서영대학교 ‘튜닝X’ 팀이 차량검사 및 가속성능, 내구성능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튜닝X’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 원과 우승기가 제공됐다. 

이 밖에 포뮬러 최우수상은 군산대학교 ‘KUMC’, 기술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F’, 디자인 부문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 연구회’ 팀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연비대회에서는 호서대학교 ‘CHALLENGER’ 팀이 가장 뛰어난 연비효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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