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월농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월농업 견학 및 현장교육 단체 유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농업관련 기관 단체에서 교육을 목적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단체를 유치하는 비예산 사업이다.

영월에는 농업 현장 견학을 할 수 있는 모운동 동화마을, 한반도뗏목마을 등 농촌체험 마을 및 농장이 20개소나 있다. 또한 박물관 고을로 알려진 영월은 종교미술박물관 등 박물관이 22개소가 있어 볼거리가 다채롭다.

최근 영월의 선진 농업현장을 방문하려는 단체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에는 30개 단체에서 2100명이 다녀갔으며, 금년에는 7월까지 코레일 등 23개 단체에서 891명이 농업기술센터 및 농촌체험 마을에 견학을 다녀갔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서 볼 것이 다양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영월농업의 우수성을 배우려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방문객에게 농업뿐만 아니라 그 외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영월에 대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해동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월이라는 지역브랜드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일이야 말로 농업의 6차산업화에 밑거름이 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본 사업에 더 박차를 기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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