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손성환 기자] 민주당 이종걸·문병호·이상민 의원과 이용득 최고위원이 15일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를 항의 방문하려고 했으나, 일본 경찰이 저지해 무산됐다.
일본을 방문한 민주당 의원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가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일본 경찰이 신사 진입을 저지했다.
이종걸 의원은 “동북아의 평화를 해치려고 하는 아베정권의 군국주의를 규탄하기 위해서 왔다”면서 “아베가 대다수 일본 국민의 여망을 뒤로 하고 군국주의 부활을 획책하는 점은 한일의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해치는 일이기 때문에 규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누출에 대해 “점입가경으로 아베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사실을 지금까지 직접적 피해자인 주변국에 은폐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번 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야스쿠니 신사 항의 방문에 대한 영상은 이종걸 의원의 블로그(http://blog.naver.com/leejongkul/50177539629)에 올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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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환 기자
light@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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