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색 야광 토끼 탄생 (사진=미국 하와이 대학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초록색 야광 토끼가 탄생했다.

13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미국 하와이 의대 마노아 캠퍼스 연구팀과 터키 이스탄불 대학 연구팀이 야광 토끼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록색 야광 토끼는 어미 토끼의 배아에 해파리 DNA를 주입해 만들어졌으며, 새끼 토끼 8마리 중 2마리가 야광 토끼로 태어났다.

사진을 보면, 밝은 곳에서 8마리 모두 평범한 토끼들이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오직 두 마리 토끼만이 온몸에서 초록색 빛을 낸다.

이번 연구는 혈우병 등 유전 질환을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의대 부교수 스테판 모이스야디는 “초록색 야광은 중요하지 않다”며 “단지 실험이 성공했음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초록색 야광 토끼 탄생에 네티즌은 "정말 초록색 야광 토끼 탄생 한 거야" "초록색 야광 토끼 탄생,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