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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권 도의원 “사이언스비즈 플라자, 충남 테크노파크 내 구축”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가 13일 ‘과학벨트 천안 기능지구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천안 소재 충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김문권 의원 주관으로 지역주민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충남테크노파크와 천안 기능지구 내 대학과 기업의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방안 등을 강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테크노파크 장원철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영노 수석연구원의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의 활성화 방안-연구개발 역량과 비즈니스 환경 구축’이란 내용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충남도의회 김문권 도의원의 ‘과학벨트 천안 기능지구 연착륙 전략’이라는 발제에 이어 배병성 호서대 교수, 김현철 충남도 전략산업과장 등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김 의원은 “사이언스비즈 플라자를 충남 테크노파크 내 구축하면 과학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이 매우 강화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동시에 개발하고, 기능지구별로 연구단을 최소 1개씩은 반드시 배정하기를 바란다”며 정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또 김 의원은 “과학벨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려,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 이행에 대한 매니페스토 시민운동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전영노 수석연구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연계 강화가 필요하며, 고급연구인력의 국제적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 관계자는 특별법 개정을 통해 국가과학산업단지 설치 및 정부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외부 연구단 유치 및 기능지구 내 대학연합 특화전문대학원 개설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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