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오쇼핑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베트남과 한국 대학생들이 사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CJ오쇼핑은 베트남에서 선발된 대학생 10명과 한국 대학생 8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번 달 23일까지 아시아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인턴십에 참가한 베트남 대학생들은 CJ오쇼핑 해외 플랫폼인 베트남 SCJ에서 이미 1주차 교육을 마쳤으며, 12일부터 시작된 2주차 교육부터는 CJ오쇼핑에서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홈쇼핑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CJ오쇼핑은 이번 글로벌 인턴십을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와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본격 시작’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인턴십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학생에게는 차후 CJ오쇼핑의 해외 플랫폼에서 근무할 수 있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교류활동이 아닌 채용과 연결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글로벌 인턴십에서 프로그램에 참가한 베트남 호치민 국제대학교 학생 1명이 졸업 후 베트남 SCJ에 채용되어 현재 마케팅팀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 인턴십에서도 우수 수료자를 선발해 SCJ 채용 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2주 동안 베트남과 한국 대학생들은 CJ오쇼핑에서 ‘홈쇼핑MD 이해’ ‘스튜디오 투어’ ‘모바일커머스 체험’ ‘물류센터 견학’ 등의 교육을 받고 최종 과제 발표시간도 갖는다.

한편, CJ오쇼핑은 이번 글로벌 인턴쉽을 계기로 향후 중국, 인도 등으로 대상 국가를 더욱 늘려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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