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 극복 방법 1위(사진출처: MBC ‘금 나와라 뚝딱!’,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별 극복 방법 1위가 공개됐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72명(남성 420명, 여성 452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이별 후 극복방법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친구들과 술 마시기’(57.4%)가 이별 극복 방법1위로 꼽혔다. 이어 ‘소개팅 해서 새로운 사람 만나기’(24.8%), ‘여행을 떠나기’(13%), ‘게임이나 오락에 몰두하기’(4.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헤어ㆍ패션 등 스타일 변화’(39.4%)를 이별 극복 방법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친구들과 수다떨기’(32.9%), ‘딴 생각이 안들도록 일에 집중하기’(14.6%), ‘소개팅해서 새로운 사람 만나기’(13.1%) 순으로 조사 됐다.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설문조사 결과 남자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여자들은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이별의 순간을 극복한다는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별의 순간은 언제나 힘든 경험이지만 그 아픔을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다가올 다음 사람을 위해 그 시간을 현명하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별 극복 방법 1위를 접한 네티즌은 “이별 극복 방법 1위, 역시 술이지” “이별 극복 방법 1위, 머리 자르는 건 이제 식상해” “술 마시는 건 좋은데 제발 새벽에 전화 좀 하지마” “이별 극복 방법 1위 새로운 사랑이 답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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