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랄푸드 테라피 고현아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미네랄푸드 테라피 고현아 대표

세포부활 개념, 약처럼 효과 빠르지만 부작용 없어
마음껏 먹으면서도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로 호평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사람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먹어야 건강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골고루 먹으면 빨리 죽는다고 이야기하죠.”

미네랄푸드 테라피 고현아 대표는 힐링요리컨설턴트 분야의 선구자다. 그의 미네랄푸드 테라피는 미네랄 밸런스에 초점을 맞춘 자연식요법이다. 약 대신 음식으로 치유하는 개념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KBS2TV 여유만만, 굿모닝 대한민국, OBS 으랏차차 7시,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채널 4 신동의보감, 복지TV 메디컬케어 등의 지상파․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소개됐다. KBS개그콘서트 ‘아빠와 아들’에 출연하는 개그맨 김수영이 고 대표의 미네랄푸드 테라피 다이어트로 한 달 만에 16㎏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예전엔 비타민C만 먹으면 만병통치라고 했는데, 지금은 효소 시대입니다. 앞으로는 미네랄 시대로 갈 겁니다.”

현재로만 보면 미네랄푸드 테라피의 대중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그녀가 미래를 자신하는 이유다.

고 대표와 요리와의 인연은 아주 어릴 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요리를 즐겼던 그녀는 아침마다 눈을 뜨면 집 근처 밭으로 갔다. 직접 따온 채소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게 일상이었다.

“집이 군산에 있었는데, 갯벌에 가서 주워온 조개로 피자를 만들어 먹기도 했죠. 산이나 들에서 만난 모든 것이 요리의 주제와 재료였어요.”

▲ 고현아 대표가 미네랄이 함유된 간식을 들고 있다. 미네랄푸드 테라피는 효소와 미네랄을 식물의 생리활성물로 먹도록 하는 것이다.ⓒ천지일보(뉴스천지)

본격적으로 요리에 나선 건 19세 때였다. 현모양처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게 요리였다. 한때 방송작가와 병원 홍보마케팅 일을 병행하기도 했다. 방송경력도 화려하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MBC 생방송 오늘아침, 다큐 프라임, SBS 출발 모닝와이드, CBS 요리쿡건강쿡 등에 출연했다. 고 대표는 지난해 4월 모든 걸 접고 건강요리로 방향을 틀었다. 지금도 방송출연과 일과를 병행하는 게 즐겁다고 한다.

“요리는 정말 재미있어요. 무슨 요리든 해달라고 하면 1시간 안에 3가지 요리 정도는 레시피를 거뜬히 짜 드릴 수 있죠.”

미네랄푸드 테라피는 고 대표와 생체부활의학의 시초인 박석하 약사의 NTF(National Therapy Forum) 자연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질환의 발생 원인에 맞춰 세포부활, 생체기능활성, 장내기능활성, 해독 등 기능이 있는 효소와 미네랄을 식물의 생리활성물로 먹도록 하는 것이다. 소장기능을 회복시키고 몸의 생리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약처럼 효과는 빠르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게 장점이다.

고객은 3개월 상담 코스가 기본이다. 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다가 요요현상 등으로 실패한 고객들이 많다고 그녀는 귀띔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고혈압 환자, 아토피 환자, 수술 등으로 환자식이 필요한 이들도 미네랄푸드 테라피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고객이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몸의 영양을 부분적으로 보조하는 개념의 건강식품이나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약과는 다른 부분이다. 미네랄 푸드는 몸의 미네랄 밸런스를 맞추는 개념으로 요요현상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시는 분들이 이렇게 쉬운 다이어트, 지치지 않는 다이어트는 처음 봤다고 해요. 요즘엔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유행이긴 하지만,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억제하는 개념이고, 저희는 몸에 필요한 것을 다 넣어주는 개념이어서 요요현상 걱정이 없어요.”

고 대표가 고객 상담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고정관념을 깨는 일이다. 건강 상식으로 알고 있던 정보가 실제로는 틀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예로 구운 고기와 야채를 많이 먹으면 발암물질인 아질산염이 생겨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잘못된 지식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건강식이라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고 대표의 설명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도 미네랄푸드 테라피의 핵심이다. 마음을 컨트롤하지 못하면 어떤 걸 먹어도 좋은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화를 참지 말라고 조언한다. 때리고 싶으면 때리고 욕을 하고 싶으면 참지 말고 욕을 하라고 한다. 물론 좀더 안전한 방법도 있다.

“냄비에 물을 채우고 거기에다 큰 소리로 욕한 다음에 물을 흘려보내세요.” 그녀는 항상 용서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면서 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현명한 소비자가 돼야 현명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그녀에게서 미네랄푸드 테라피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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