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워형 태양열발전소 조감도.
대구시와 대구도시가스(주)는 타워형 태양열발전소 건립 및 관리·운영에 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타워형 태양열발전소는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전략기술개발사업 중 하나로 국비 71억 5000만 원, 민간부담금 45억 원으로 총 116억 5000만 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또한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약 2만 3000㎡의 부지 위에 60m 높이의 타워와 반사판 200여 개 등 새로운 태양열 발전시스템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에는 디아이씨, 나노씨엠에스, 맥테크가 업체로 참여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산업대학교, 인하대학교, 충주대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건립부지로 선정된 신천하수처리장 서편은 경부고속도로와 북대구IC 인근으로 솔라시티 대구의 홍보효과와 신천하수처리장 내에 설치된 기존의 태양광 및 소수력발전소가 있어 최적지로 평가됐다.

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시 대구가 솔라시티로의 위상과 신·재생에너지가 집적된 기후변화 모범도시임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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