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 임원진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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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안희정 지사가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안희정 지사는 간담회에서 “평화통일에 대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과정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라고 강조했다.

김병묵 도 부의장과 시·군 협의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도정 설명과 민주평통 당면사항 논의, 안 지사와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시대의 요구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통일정책이 필요하다”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강조하는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도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성화와 인도적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을 구상할 것”이라며 “민주평통을 주축으로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도민의 통일의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년마다 각계각층 대표 2만여 명으로 구성되며 지난 7월 1일 제16기 자문회의가 출범했다.

전체회의는 오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충남지역 자문위원 72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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