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달 3일~6일까지 열리는 ‘ACE Fair2009’(이하 국제문화창의산업전) 개최를 앞두고 신종플루엔자 에 대한 사전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대책을 마련‧추진한다.

광주시는 이번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이 24개국 290여 개 문화콘텐츠 관련 업체와 100여 명의 외국바이어,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기 때문에 행사기간 신종플루엔자 발병이 우려됨에 따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에 돌입한 것으로 전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행사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 전시기간에 시 관련부서와 서구보건소가 합동으로 종합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비상시 환자이송 등 처리요령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계획으로 전했다.

또 증상발생자 사전확인을 위해 열감지 카메라 2대도 설치돼 의심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출입을 사전에 차단한다. 행사 입구에는 화장실 등에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의 위생용품도 비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참여자에 대해서는 입국 전 감염예방 수칙과 입국 후 유의사항 등을 e-mail로 통보하고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숙소별 신고담당자를 지정해 야간 환자발생시에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고전달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전했다.

또 광주시는 행사기간 중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이송‧치료하게 하는 등 신속대응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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