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재 성화 1주년… 한학자호 ‘순항’
문선명 총재 성화 1주년… 한학자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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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15일 열린 문선명 총재 성화식. (사진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는 23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구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 1주기를 앞두고 통일교 내부가 분주하다.

문형진‧국진 2세 후계 체제에서 한학자 총재 체제로의 정비를 마친 가정연합은 오는 2020년 문 총재 탄생 100주년에 맞춰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모식도 이를 위한 도움닫기가 될 전망이다.

◆“문 총재 생전 말씀 잘 꿰어서 보석으로 만들 것”
이에 따라 이번 문 총재 1주기 추모식이 갖는 의미가 크다. 한학자 총재는 문 총재가 생전에 추구한 가치를 신도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경전 출판에 집중하고 있다. 통일교가 추구하는 천일국(天一國)의 3대 경전이다.

지난 기원절에는 천성경(문 총재 어록) 증보판과 평화경(문 총재의 대중강연 178편) 출판기념회가 열렸고, 이번 추모식에서는 영어‧일본어 번역본이 출판될 예정이다. 2014년 기원절을 목표로 ‘참부모경(문 총재와 한 총재의 행적)’도 집필되고 있다.

통일교 관계자는 “문 총재 말씀의 유산을 잘 꿰어서 보석으로 만들 것”이라며 “신도들이 문 총재의 뜻을 이어 평화세계로 만들기 위한 많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편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총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 2020’을 맞아 교회가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 총재는 후진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원모평애 장학재단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사회기부‧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추모행사 다채… 문 총재 사상 조명 전시회‧세미나‧미술대회‧기원제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1주년 추모식’은 1주기 기념일인 23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추모행사 기간인 17~23일까지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먼저 문 총재의 업적과 활동을 돌아보는 전시회‧세미나 등이 눈길을 끈다. 22~24일까지는 천정궁 박물관에서 ‘문선명 총재 유품전’이 열린다. 문 총재가 집필한 원리강론(가정연합 경전)과 문 총재가 생전에 사용한 생활용품, 의류품, 각종 소품 및 사진자료가 전시된다.

20~23일에는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세계 60여개 국에서 전·현직 정상급 지도자 및 학계·여성·종교지도자·평화대사 250여 명이 ‘ILC국제회의’에 참석해 문 총재의 평화철학과 생애업적을 해석하고 발표한다. 이 회의 기간에는 워싱턴타임즈 주관으로 동북아 안보와 남북통일 4개국(한국, 미국, 일본, 중국) 세미나도 진행된다.

국내 종교지도자들이 발제자로 나선 세미나도 마련됐다. 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종교협의회 주최로 각 종교 지도자들이 ‘다종교 사회의 종교일치운동 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서 문 총재가 주도해 온 종교일치 운동에 대한 평가와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업적을 재조명한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24일 임진각에서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평화통일연합 주최로 재일동포 300명을 포함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재일동포 평화통일 기원제’가 열린다.

23~25일까지는 경기도 가평군 청아캠프에서 세계평화청년엽합 주최로 ‘평화’ ‘통일’ ‘순결’을 주제로 세계평화통일미술축제가 개최된다.

◆문선명 총재는 누구?
1920년 1월 6일(음)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문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해 세계 194개국에 선교지를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다. 일생을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인류구제사업에 집중했다.

문 총재는 생전 자서전을 통해 “묘두산 기슭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그날부터 오직 하나님의 뜻을 위해 뛰는 마라톤 선수와 같은 삶을 살았다”고 회고하며 “뒤돌아보거나 누구와 타협할 수 있는 길이 아니었고, 육친에게 효도마저 할 수 없는 피와 땀, 눈물, 고난의 길이었다”고 자신의 삶을 평했다.

그는 1987년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창립해 한반도 평화에 힘을 쏟았다. 1991년에는 북한을 처음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환담을 나눴다. 문 총재는 김 주석과 금강산 개발투자 등 다양한 대북투자 사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일교 계열로 알려진 평화자동차가 설립한 남포 자동차공장은 보기 드문 대북투자 성공 사례로 꼽힌다.

1990년에는 모스크바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세계평화 등을 논의했다.

9.11 테러 이후엔 전 세계 종교지도자를 초청해 예루살렘에서 평화 대행진을 수차례 벌였다. 그리고 2005년 천주평화연합을 창립한 데 이어 2010년에는 유엔을 대체할 평화 기구로 ‘부모 유엔’을 창설하기도 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지난 1991년 11월 10일 ‘20세기를 만든 1천 명의 인물’로 이승만 대통령, 북한 김일성 주석과 함께 문 총재를 선정했다.

문 총재는 지난해 9월 3일(음력 7월 17일) 1시 54분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병원에서 성화(聖和)했다. 성화식(장례식)은 13일장으로 치러졌으며, 자체 통계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25만 명의 참배객이 한국의 빈소를 찾아와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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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2013-08-12 18:58:08
어째 분위기가 김일성 을모시는 분위기? 이상하죠 왜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로도 거부감이 들죠? 통일교가 돈이 많은가봐요

종결자 2013-08-12 09:01:42
종교를 있게 하신 분의 종교에는 문제없으나 그 종교를 왜곡되이 받는 그 사람의 종교관이 잘못된것이다. 경전을 만든다라고 하시나? 경전은 누가 아무렇게나 만들어서도 안되고 만들 수가 없다. 세계편화를 위해 노력한 공은 인정하나! 사람이 종교의 주인보다 높아지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