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 NGO단체 굿피플(회장 양오현) 이사장인 조용기 목사가 굿피플의 구제사업 중 하나인 필리핀 카파스 시립병원의 완공을 앞두고 현판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조용기 목사는 23일 굿피플을 초청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조 목사는 현판을 전달하며 “카파스 시립병원을 통해 외롭고 소외된 아이따족에게 생명을 전하는 굿피플이 되길 바란다”며 완공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목사는 지난 4월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카파스 시립병원 건립에 애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필리핀 카파스 시와 협력으로 건설 중인 카파스 시립병원은 1500평의 부지에 20병상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과, 치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총 건축비 1200만 페소(한화 3억 5천만 원)에 의료집기 구입 및 설치비용으로 1억 3천만 원이 소요된 카파스 시립병원은 현재 90%가 완공된 상태이며, 오는 10월 중순 완공과 함께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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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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