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서 홈팀 필리핀에 56-65로 9점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전날 8강전에서 카타르에 27점차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한 한국은 10일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아레나에서에서 개최된 제27회 FIBA 아시아 남자농구권선수권대회 필리핀과 4강전에서 한국이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질식수비로 39-36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2쿼터를 마쳤으나, 3쿼터에서 계속된 공격리바운드를 뺏기면서 득점을 허용해 역전 당했고, 여기에 연속 3점슛 3개를 헌납하면서 9점차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앞서 열린 4강전에서는 이란이 대만을 상대로 79-60으로 이기고 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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