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0일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로 강원지역의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 구간의 극심한 지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문막~만종분기점 12㎞ 구간과 인천방면 여주분기점 2㎞, 봉평 터널 5㎞, 진부 부근 4㎞ 구간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동홍천 고속도로에는 양양방면 남양주IC~서종IC 8㎞ 구간과 서울 방면 서종 부근 5㎞, 설악 5㎞, 강촌 5㎞ 등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7번 국도와 속초와 인제 등으로 향하는 44번 국도, 춘천·양구 등으로 향하는 46번 국도 등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도로공사는 오후 늦게 지정체가 풀린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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