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에 오전부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온 9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청계천 모전교 밑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살인적인 폭염으로 6월 이후 4명이 사망했고 66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가축은 383개 농가에서 닭 74만 5671마리, 오리 4만 829마리, 돼지 40마리 등 모두 78만 6540마리가 폐사했다.

이와 함께 경부 고속철도 신경주-울산 구간의 레일 온도가 55도 이상으로 올라가 오후 3시20분부터 25분간 속도를 제한해서 운행했다.

중대본은 농민 만 6576명, 건설·산업현장 근로자 3만 418명을 대상으로 오후 2~5시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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