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현우가 열애설을 해명한 가운데 아이유 이상형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2년 12월 7일 방송한 MBC ‘최강연승 퀴즈Q’ 녹화에 출연한 아이유는 MC 박명수로부터 “본선에 진출한 카이스트 남학생 두 명 중 어느 쪽을 남자친구로 삼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방송에서 아이유는 “남자친구로 삼는다면 과묵한 쪽이 좋다”며 “재밌는 분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9일 아이유와 이현우가 심야 영화를 본 사실이 드러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 측은 모두 “친한 친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아이유의 이상형이 과묵한 스타일이라면 이현우도 빠질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지난 2011년 12월 1일 아이유 공식 사이트 ‘스태프 다이어리’ 게시판에는 ‘너랑 나’ 뮤직비디오 촬영 중 이현우가 아이유에게 백허그를 하고 있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게시자는 같은 게시판에 이현우의 성품도 기재했다.
게시자는 이현우에 대해 “아이유과 93년생 동갑내기 친구. 평소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밝고 활기차고 미소가 너무 예쁜 소년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에...”라고 기재했다.
또 “현우 보겠다고 멀리 현장까지 달려간 누나팬들이 조용히 지켜보다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현우가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과묵한 이미지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아이유 이현우 열애설 해명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이현우, 아이유 이상형에 가까운 듯” “아이유 이현우 둘 다 멋있는 한 쌍인데!” “영화 갔다 온 사진에 열애설 해명해야 하는 아이유 이현우” “아이유 이현우 열애설 해명 반신반의” “절친끼리 영화관 가는 거야 뭐 어때?” “쿨한 아이유 해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