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원조합(이하 대한교조)이 대전지역 지부를 결성했다. 대한교조는 총회를 거쳐 초대지부장으로 강흥규(대전기술정보학교) 지부장을 선출했다. 대한교조는 반(反) 전교조를 표방하며 지난해 11월 출범한 뉴라이트 성향의 교원노조다. 현재 경기ㆍ충북ㆍ부산ㆍ인천ㆍ경남지부에 이어 이번에 6번째로 대전지부를 결성했다.

대한교조 대전지부는 지부 결성과 동시에 교원노조 활성화를 위한 교원봉사와 창의력개발, 특수교육위원회 등 3개 분야의 위원회를 산하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강흥규 대전지부 초대지부장은 “앞으로 대전지부는 교육현장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교원들의 반목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길러낼 수 있는 교원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지부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대전지부에는 강흥규(대전기술정보학교) 지부장, 서동철(대전느리울중) 수석부지부장, 이택우(대전공업고) 부지부장, 길석면(충남기계공고) 사무처장, 이경은(충남여고) 교원봉사위원회 위원장, 길석면(충남기계공고) 창의력개발위원회 위원장, 김경숙(월평중) 특수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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