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가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국대는 수도권 및 강원 지역 고교 교사 200여 명을 초청해 입학사정관제데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입학사정관전형 준비방안 및 평가의 이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입학사정관 협력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건국대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나눠 1, 2차로 실시했다.

경기‧강원 지역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연수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됐으며 8일까지 진행된다. 2차 연수는 서울‧인천 지역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2~14일까지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건국대 등 여러 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일선 고교 교사들에게 ‘학생면접의 이해와 실제’ ‘입학사정관 전형 요소의 이해’ ‘현장사정관과의 대화’ 등 입시지도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직 고교 교사들이 서로의 진학 지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제중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장은 “입학사정관전형이 우리 고교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그에 대한 대학의 책임도 크다”며 “건국대는 일선 고교의 교육현장과 긴밀하게 연계하고 협력해 대학과 고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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