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풍차 SR나눔로드 원정대원 대표가 원정깃발을 유중근 총재에게 전달하며 국토대장정의 끝을 알리는 모습. (사진출처: 대한적십자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가 대한민국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임진각을 잇는 총 674km의 나눔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대한민국! 위기가정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16박 17일간 진행됐으며 ‘희망풍차 SR 나눔로드’의 종주식은 7일 오후 5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렸다.

‘희망풍차 SR 나눔로드’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풍차 사업(통합적 맞춤형 휴먼서비스) 지원을 위해 작년 12월에 개최한 ‘희망풍차 SR(Serious Request)’ 자선모금 캠페인의 연속선상에 이뤄지는 나눔 캠페인이다.

희망풍차 SR 나눔로드 대장정 참가자는 국내외 대학생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129명의 대학생들이다.

희망풍차 SR 나눔로드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독거노인, 조손가정어린이,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등 희망풍차 4대 지원계층 중에서 긴급한 위기에 빠진 가정에게 주거, 교육, 의료지원 등 맞춤형 통합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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