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 “또 페트병”(자료사진).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올해도 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는 페트병이 차지했다.

지난 7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지난 2~4일간 ‘2013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이 개최된 전국 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모은 가운데 4만 3천ℓ 중 페트병 등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가 26.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약 1만 1천ℓ 쓰레기가 페드병류라는 것.

페트병류 쓰레기는 지난해(22.7%)에도 해수욕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류 1위에 기록됐었다.

2위로는 전단지 등의 종이류(19.5%)로 조사됐으며, 뒤를 이어 비닐(16.1%), 금속(12.7%), 음식물 쓰레기(11.4%), 유리(5.0%), 스티로폼(4.8%), 나무(2.9%), 피복(2.6%), 담배꽁초(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가 패트병이었어?” “페트병은 쓸 땐 좋은데 빈 통 들고다니긴 번거로워” “부피가 많이 차지하는 패트병” “전단지도 엄청 많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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