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프레스콜이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초연 당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개 부문 수상과 더불어 배우 김수로가 프로듀서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서윤미 연출은 “관객과의 몰입거리가 더욱 가까워졌다”며 초연 무대와의 차별점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서윤미 연출)
“무대는 (초연 때와) 동일한 무대인데 공간이 달라져 조금 더 원근적인 느낌이 드실 거예요, 휑할 수도 있는 무대를 열심히 에너지로 채우려고 합니다.”

이날 김재범, 김성일, 김도빈, 문진아, 홍륜희 등 출연배우들은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이며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작품은 1926년 발생한 대저택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4남매와 보모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추리스릴러입니다.

‘누가’가 아닌 ‘왜’에 초점을 맞춘 심리추리스릴러 ‘블랙메리포핀스’는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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