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경협보험금 지급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전날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위원으로부터 의견접수를 완료한 정부는 이날부터 의결절차에 돌입할 예정으로 지급 결정이 이르면 이날 중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금 지급 확정 시 최대 70억 원의 보험금이 보험금 신청 기업에 개별적으로 지급된다. 정부는 경협보험을 받는 기업으로부터 공단 내 자산 소유권을 넘겨받게 되며, 이 자산을 처분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한다. 때문에 공단 폐쇄 수순에 돌입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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