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지정된 기차 승차권 예매시간에 표를 구입하려는 승객들로 매표소 주변이많이 붐볐다. ⓒ뉴스천지

코레일이 26일 추석연휴 전후 5일간 승차권 예매를 시작했다.

예매는 26, 27일 이틀간 이뤄지며 26일에는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27일에는 호남·전라·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 열차의 좌석 승차권을 판매한다.

창구 예매시간이 오전 10~12시로 정해져 있어 첫날인 26일 서울역 매표소 앞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황웅찬 역무과장은 “어제(25일) 저녁 7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면서 “작년에 비해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다른 해에 비해 올해에는 추석 승차권 예매율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예매는 오전 6~8시 2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 구입은 27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다음달 7일까지 예매권을 구입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KTX와 새마을호의 입석·좌석 병합승차권은 9월 중순 별도로 예매하며, 승차권은 1인당 편도 6장(왕복 12장)까지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10월 1일부터 5일까지를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총 3017회의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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