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트 이현.
작곡가 방시혁의 곡 ‘30분 전’이 그룹 ‘에이트’ 이현의 목소리를 통해 불려 질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슈키라)에서 작곡가 방시혁이 출연해 ‘30분 전’이라는 곡을 누가 불러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방시혁은 이날 방송에서 이별 2탄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른 백지영에게 부르게 하자니 사람들이 “장사해 먹으려고 한다. ‘총 맞은 것처럼’ 됐다고 또 하냐?”는 반응을 얻을 것 같아서 고민이라며 “에이트도 ‘심장이 없어’를 불러 이것도 역시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며 고민 중에 있는 곡의 일부를 직접 들려줬다.

방송 이후 방시혁의 노래 ‘30분 전’을 ‘누가 부를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방시혁은 “작곡가 입장에서 곡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목소리를 찾다 보니 결국 에이트 이현으로 결정했다. 직접 녹음을 해 보니 정확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됐다. 특히 ‘30분 전’의 마지막 후렴구를 들으면 이현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명확히 드러난다”고 낙점 이유를 밝혔다.

화제가 된 이별곡 ‘30분 전’은 방시혁이 작곡한 ‘심장이 없어’ ‘총 맞은 것처럼’의 이별 곡 중 마지막 곡으로 ‘슈퍼쥬니어’를 비롯해 ‘백지영’ ‘2PM’과 이번에 낙점된 에이트 ‘이현’까지 많은 가수들이 부르고 싶어 했던 곡이다.

에이트 이현의 ‘30분 전’은 내달 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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