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담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한다.
김 수석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적십자 회담에서는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협의될 것”이라며 “상봉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하되 가능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대표는 “이번 회담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외에 남북 간 인도적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며 “국군 포로와 납북자 문제에 대한 우리측 견해를 북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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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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