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물폭탄을 맞은 평창지역의 지방도로가 완전히 유실돼 무너저내려 형체를 알아볼수 없는 모습 (사진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 평창군(군수 이석래)은 지난달 11~15일 5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공공시설 피해 304건 92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피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공시설 피해 복구액을 확정했다. 

복구비로 334억 원이 확정됐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도 선포돼 복구액 중 국비 4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평창군은 수해복구공사 예산편성 이전에 수해복구 공사 조기추진을 위한 노력으로 피해 시설물별 복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야별 사업추진 방향과 수해복구지침을 시달하고자 지난 1일 수해복구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예산편성 전까지 복구방침 결정 및 실시설계 과업지시서 작성과 조기착수를 준비하고, 수해복구 편입토지 사전협의, 대규모 개선사업을 제외한 복구사업은 년내 마무리 등 수해복구 지침이었다.

이운배 평창군 건설방재과장은 “장마가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2차피해 및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수해복구공사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복구사업을 조기추진하고 추진상황을 수시점검하는 등 복구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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