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산국악당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2013 별빛 달빛 콘서트’를 연다. (사진제공: 세종문화회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2013 별빛 달빛 콘서트’로 여름 무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별빛 달빛 콘서트’는 한여름 밤 남산 자락 아래서 즐기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야외공연으로, 옛날 잔칫집에 놀러 온 것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착한 공연가격과 더불어 막걸리와 빈대떡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도시의 현대적인 감성과 한옥의 고풍스러운 감성이 어우러진 퓨전형식으로 구성됐다.

‘버나놀이’ ‘상모돌리기’ ‘사자춤’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물할 新마당극이 7일, 8일, 11일에 열린다. 광대놀음떼이루가 함께한다. 또 서울시국악관현악이 선사하는 퓨전 국악 무대는 9일, 10일에 펼쳐진다.

공연과 막걸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막걸리 명품기업 배상면주가에서 느린마을 생막걸리를 협찬한다.

▲ ‘2013 별빛 달빛 콘서트’ 포스터

느린마을 막걸리는 100년 전 막걸리 제조법을 따라 만든 막걸리다.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무(無)첨가 천연의 맛으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2013 별빛 달빛 콘서트’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마당에서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7시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한편 서울 남산골한옥마을(3, 4호선 충무로역)내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은 서울 도심의 피서지로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이자 공연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별빛 달빛 콘서트’는 직장 동료들과의 문화 회식, 가족 나들이, 친구들과의 추억, 연인들 데이트 등 좋은 사람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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