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가격이 이번 주 본격적으로 인상됩니다.

서울우유 1리터 값은 2300원에서 2550원으로, 매일우유는 2350원에서 2600원으로 각각 250원 씩 오르겠습니다.

최근 정부가 우윳값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일 자로 원유가격이 인상돼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과 빙그레 등 다른 유업체도 인상 채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유업계의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가공유 및 가공식품 등도 연쇄적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체감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이번 인상이 소비자 물가에 부담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